김양제 미디어

언론보도 [나의 피부 타입은?] "내 피부 건성이 아니었네"… 당신도 몰랐던 '진짜 ...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장석주의 시 '대추 한 알')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를 견뎌낸 대추 한 알을 베어 물면 마음이 풍성해지는 수확의 계절, 가을임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보다 빠르게 우리는 계절을 직접 알아차린다. 바로 피부로 느끼는 것이다. 변화하는 환경과 자극에 항상 일정한 상태를 지켜내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뿌연 미세먼지가 닿아 거칠고 예민해진 데다가, 폭염으로 피부는 상처를 입었다. 눈에 띌 만큼 늘어난 모공과 들뜨는 각질, 피부 속부터 당기는 듯 건조한 증상들은 피부로 계절을 치러낸 듯하다. 이처럼 지친 피부를 탄탄하고 생기있게 지켜내려면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알고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바우만 분류법' 16가지 유형 / 비색소·탄력 등으로 나눠 "자신이 판단했던 타입과 실제 분석 다른 경우 많아"  색소 질환 타입, 필링 신중히 자극 최소 레이저 치료 효과   ■ 피부 타입에 맞게 적절한 관리를 자신의 피부 타입을 정확하게 아는 게 필요한 이유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다. 피부 타입과 다른 방법으로 관리한다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적절한 맞춤형 피부관리법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진료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피부 유형 분류법은 '바우만 피부 분류법'이다. 2000년대 중반 리슬리 바우만이 제시한 피부 유형은 피부가 지성이냐, 건성이냐, 민감한가, 아닌가, 색소 침착은 잘되는가, 주름이 잘 생기는가, 탱탱한가 등 기준을 커다란 범주에 조합해 총 16개 유형으로 나눴다. 이 분류법으로 피부 유형을 정하고 그에 따라 화장품 사용, 피부 관리, 레이저 등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피부 유형은 분류법에 의한 피부과 설문지와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을 함께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6년 한국 성인 여성 202명을 대상으로 바우만 피부 분류 설문지와 전문의 면담을 통해 피부 유형을 비교 분석한 한 연구를 보면, 설문 조사에서는 건조, 민감, 비색소, 탄력 유형이 15%로 가장 많았으나, 피부과 전문의가 분석한 결과는 건조, 저항성, 색소, 탄력 유형이 15%로 유형별 결과에서 다소 차이가 났다. 이 때문에 한 가지 방법을 활용하기보다는 여러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해 판단할 필요가 있다. 성재영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대표원장은 "진료하다 보면 사람들이 평소 생각했던 자신의 피부 타입과 다르게 진단돼 당황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면서 "한 가지 피부 분류법에만 의존해 피부 타입을 결정하고 치료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 무너진 피부 장벽부터 회복해야 사람들 대부분은 경험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을 건성, 지성, 중성, 복합성, 민감성 등으로 분류해 단정 짓는 것에 익숙하다. 특히 여드름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고, 모공이 넓어 고민인 환자들은 지성 피부용 화장품을 계속 사용한다. 이는 제때 정확한 피부 상태 파악과 적절한 치료로 이어지지 못해 홍조와 건조함 같은 증상을 악화하고 그로 인해 결국 피부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 나들이의 발목을 잡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같은 색소 질환을 살펴보자. 여름 내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고 축적돼 도드라지다 보니, 사실 가리기에만 급급하다. 그렇지만 색소 질환은 건조함을 해결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색소 질환 피부 타입의 경우 피부 장벽의 보습 기능이 약해 건조함이 심하고, 이로 인해 멜라닌 세포의 과색소 형성이 더욱 늘어나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특히 급하게 화이트닝을 위한 무분별한 필링 같은 시술은 신중해야한다. 성 원장은 "여드름과 색소 질환은 관리가 조금만 소홀하거나 지나쳐도 민감한 피부 상태를 불러일으킨다. 정확한 피부 상태를 파악하는 것을 우선으로 무너진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과색소 침착을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적합한 치료는 자극을 최소화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레이저인 '메디오스타'가 좋다. 이 레이저는 한 번의 시술 시 두 가지 파장(810+940nm)이 동시에 조사돼 콜라겐 리모델링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주름과 모공, 리프팅과 타이트닝, 피부 결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유형이나 피부색에 상관없이 시술받을 수 있으며, 시술 당일 세안과 화장도 가능하다. 성 원장은 "피부는 환경에 따라, 나이에 따라 변한다. 지금 피부 상태가 시간이 흐르면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여름 동안 지친 피부를 생기있게 만들려면 자신의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세헌 기자   [원문보기]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1015000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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